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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줄기세포 시술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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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료 목적과 방법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자신의 세포가 아닌 경우 면역반응을 일으켜 외부 세포를 죽이는 현상이 '조직적합성'의 특징에 따라 약할 수도 있고
심할 수도 있습니다.
수형, 골수 이식이나 장기이식에서 남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렇다고 완전히 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혈액을 통한 투여는 이미 오랜기간 사용되었고 적혈구 항원항체 반응이 없으면 안전하게 사용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혈액이나 조직이 모자라니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죠.
저희 경험상 적혈구가 제거된 상태에서의 정맥 투여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AB형 혈액에 설사 O형이나 A, B형 등을 투여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아무래도 혈액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줄기세포를 구할 수 없거나 너무 기능이 떨어진다면 타인의 것이라도 유용할 것이지만,
우선은 자신의 세포를 증폭하여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국소적 주사는 고 농도 면역원이 밀집되는 효과를 보여서 국소 면역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편 모든 세포는 유사한 세포 전달신호들을 생산하므로 이들의 효과에 의해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장 일어나는 세포 활성신호를 활용할 것인지, 보다 장기적인 세포의 효과를 기대할 것인지에 따라 판단을 달라지게 됩니다.
이제까지 발표된 세포치료제나 과학적 데이터를 보면
타인의 세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보고되고 있고 이는 자신의 세포효과와 정확히 비교하여 보고된 사례가 없고 비교할 비슷한 상황도 마주치기 어려워서
당분간 정답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장기 이식이나 골수이식, 수혈 등의 오래된 의학 역사를 보면 ..
세포 기능의 차이가 특별히 차이날 것으로 의심되지 않는 한 자신의 세포를 사용하는 것이 정답으로 보여집니다.
2016에 발표된 미국 세포 산업의 로드맵을 보면 확연히 구분되어 있는데..
크게 세종류이고 1, 자가, 2. 타인, 3.유도만능, 배아, 동물유래 등으로 구분되고 각기 조금씩 다른 정책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할 수 있는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추측은 가능합니다. 자가-->타인-->조작된세포 등의 순서로 해야 한다는 것이죠
자기 세포가 당장 쓸만하지 않다면? 당연히 타인 세포 중에 골라야 할 것이고 그 중에서도 가능하면 조직적합성 유전자 정보가 많이 일치하는 쪽이 유리할 것입니다.
저도 여기까지가 답이지만 ..
조만간 명확한 보고가 나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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