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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세포가 다시 줄기세포로' 역분화 새로운 길 열렸다

관리자 | 2012.02.08 18:58 | 조회 12075

국내 연구진이 이미 분화된 체세포가 다시 줄기세포의 특성을 가지도록 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해 ‘역분화 줄기세포 연구’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톨릭대 의대 오일환 교수팀은 줄기세포가 다른 세포로 분화하는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후성유전학적 방법’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진은 미분화 상태의 줄기세포에서 후성유전체 변환상태가 고정돼있지 않고 활발히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후성유전체 변환이란 유전자 자체가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해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데 관련되는 현상으로 DNA의 메틸화 현상이나 히스톤 단백질의 아세틸화 등이 그 예다.

그리고 이미 분화된 체세포에 후성유전체의 변형을 차단하는 화학제(5-azacytidine, Trichostatin A) 처리를 하면 줄기세포의 특성이 부분적으로 다시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오일환 교수는 “이 연구는 후성유전체의 역동성 자체가 줄기세포의 본질적 특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것”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줄기세포의 특징적 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후성학적 조건을 밝히면 체세포를 줄기세포를 역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3일 혈액학 분야 권위지 ‘블러드’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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