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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회장 “치료제·백신 개발 변수많아… 줄기세포 치료가 우선”

Ss | 2020.04.20 10:46 | 조회 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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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장은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있는 줄기세포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송영두 기자)

 

이희영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은 변수가 많다며 당장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폐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줄기세포로 코로나19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희영 회장은 “바이러스에 공격당한 폐는 복구해줘야 재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며 “치료제나 백신을 만들어서 코로나19를 대비하겠다는 것은 변수가 굉장히 많다. 폐를 공격하는 바이러스를 죽인다고 폐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 코로나19 치료가 가능한 줄기세포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폐가 심하게 손상돼 호흡곤란과 빈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호흡부전증을 줄기세포로 치료해야 한다는 게 이 회장과 줄기세포학회 설명이다.

이 회장에 따르면 폐렴 등 기저질환과 기도 손상 등으로 염증세포가 다수 발생한 환자는 면역반응으로 폐손상이 가속화된다. 이를 세포치료를 통해 폐손상을 치유하고 결국 낮은 사망률과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되는 세포는 최우선적으로 환자 자신의 세포 즉 자가 세포와 일란성 쌍둥이 세포가 필요하다. 여의치 않을 경우 골수이식 과정에서 이뤄지는 조직 적합성 검사를 통해 일치하는 세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마저도 어려울 경우 타인 세포인 동종 세포를 투여한다.

이 회장은 “사람 폐의 경우 장기 중에서도 크기가 크기 때문에 적게는 몇 천만개에서 많게는 1억개 세포를 투여해야 한다”며 “하지만 과도한 투입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경과를 살피면서 적정량을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줄기세포 치료는 코로나19 사망률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환자 회복이 빠른 효과가 있다는 건 확실하지만 너무 비싸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으려면 1억원 정도 소요되고 2~3주 동안 충분한 세포 치료를 받으려면 1인당 10억원 정도 소요된다. 정부에서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임상적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코로나19) 치료제가 없으니 치료를 안하겠다는 것은 방어적 치료일 뿐이다. 해외 사망률이 높은 것은 방어적 치료를 했던게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기본 치료 원칙은 폐나 다른 장기를 보존해서 병을 이길 수 있게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다. 줄기세포 치료 효과는 수많은 논문들이 입증해왔다. 치료효과가 충분한데 환자에게 사용할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0042001000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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