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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백신·치료제보다 줄기세포’ 코로나19, 맹장 수술비용으로 치료 길 열린다

관리자 | 2020.04.20 12:56 | 조회 18934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이희영 회장 “유독 높은 줄기세포 규제 완화 필요”
줄기세포,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바이러스성 폐질환에 효과

이인애 기자 승인 2020.04.20 12:20 의견 0

코로나19 치료에 줄기세포 치료가 해답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배양된 자가 줄기세포 인체 투여 시 폐조직 재생효과는 이미 검증된 바 있다. 당국의 과도한 규제로 이 같은 치료법이 상용화되지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이희영 회장은 ‘줄기세포로 코로나19 치료 가능하다’라는 주제로 20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은 비단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감염질환에 효과적이다.

이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면역력이 생길 기간만 벌어준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며 “그 때까지 못 버티기 때문에 치명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환자가 버틸 수 있는 기간을 벌어주면 치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는 언론이나 정부에서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변이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현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는 개발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치료약 보다는 손상된 폐 조직 재생에 도움이 되는 줄기세포 치료법에 기대해야 한다는 게 학회 측 입장이다.

이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의사들 입장에서는 왜 치료제나 백신 기사들만 많은지 이해가 안가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정부마저도 치료제만 개발되면 다 될 것처럼 말 하는데, 현재 국내에서도 바이러스 폐질환에 대한 치료 기술은 굉장히 발달 돼 있다”고 말했다.


현 상황에서는 줄기세포 치료 시 1인당 부담 비용은 10억 정도로 예상된다. 식약처 등은 치료에 필요한 자가 세포 배양에 과다한 규제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 배양을 위한 클린룸 등 거창한 장비가 필요하다고 규제하고 있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줄기세포치료학회는 배양행위 자체는 아무나 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 회장은 세포 배양을 하는 것에 대해 “집에서 구피를 키우는 것보다는 조금 어렵고, 자동차 운전 배우는 것보다는 훨씬 짧고 쉽다”고 전했다.  

실제로 병원에서 간호사 등에 교육을 실시한 결과 3~4시간이면 간단하게 자가세포를 배양해냈다. 한 손에 들어오는 통 하나로 배양이 가능하다. 이처럼 간편한 자가 세포배양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면 줄기세포 치료에 드는 비용은 맹장수술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치료 비용과 필요 의료 인력 최소화를 위해 학회 측은 1회용 이동형 배양 키트를 개발했다. 줄기세포 배양이 가능한 최소한의 방법을 내놓은 것이다. 당국 규제 완화 시 해당 키트가 상용화 되면 집에서도 자가 세포를 배양해 위급 시 병원에서 투여가 가능하다. 단, 인체에 투여하는 물질인 만큼 인터넷 등으로 제대로 된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회장은 “현재 나와 있는 논문들만 찾아 봐도 줄기세포 치료법 효과와 안전성을 알 수 있다”며 “건강보호법이 잘 돼 있는 우리나라에서 유독 줄기세포 치료에만 있어서 깐깐하게 하는 것은 대단한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http://theviewers.co.kr/View.aspx?No=81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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