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줄기세포가 심장마비 손상 재건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러쉬대학 메디컬 센터 게리 쉬차르 박사를 위시한 연구진은 ‘미국 대학 심장학 저널’ 8일 자에 발표할 예정인 논문에서 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임상시험에서 뼈 골수로부터 추출한 줄기세포가 심장마비로 손상된 심장조직 내에 새로운 혈관 성장을 촉진시켰다고 주장했다.

환자들은 심장마비 발생 10일 내에 줄기세포를 제공받았으며 6개월간 추적조사 결과, 위약 대조군보다 혈류가 4배나 더 증가했으며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4분의1 줄었다고 주장했다.

더군다나 부작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아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 왔으며 심장마비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은 물론 사망을 감소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언했다.

배아줄기세포가 아닌 성인들의 몸에서 추출한 성체줄기세포의 이런 유익성은 새로운 치료의학 혁명을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