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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피앤씨 투자사, 독일서 성형용 지방세포치료제 제조허가

관리자 | 2012.02.17 12:55 | 조회 9514

산성피앤씨가 투자한 성체줄기세포 전문기업인 에프씨비파미셀(FCB파미셀)이 독일에서 '미용 및 성형용 지방세포치료제(Twelve Cell Solution)'에 대한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5일 에프씨비파미셀(대표 김현수)에 따르면 독일 현지법인인 파미셀유럽(Pharmicell Europe GmbH)은 최근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사회복지청으로부터 현지 GMP시설에서 자가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미용과 성형용 지방세포치료제인 '투웰브 셀솔루션(Twelve Cell Solution)'에 대한 제조허가를 받았다.

파미셀유럽은 지난 2006년 7월에 설립된 뒤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조시설을 확보하고 그동안 이 시설에서 뇌졸중과 심근경색치료용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프씨비파미셀 관계자는 "이번 독일 사회복지청으로부터 지방세포치료제인 투웰브 셀솔루션(Twelve Cell Solution)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며 "이에 따라 뇌질환과 심장질환 등 난치성 세포치료제 개발위주로 운영되던 독일법인에서 새로운 수익상품이 출시되게 됐다"고 기대했다.

독일에서 성형외과분야의 시장규모는 지난 2006년 기준 8000만 유로 이상(Source : GP Forschungsgruppe Arzterhebung 2006)이며 매년 35%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에프씨비파미셀측은 이번에 독일 사회복지청이 제조허가를 낸 투웰브 셀솔루션을 독일 각 병원에 가슴확대와 유방암 수술 후 가슴재건, 주름 및 피부개선 목적으로 치료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2010년 이 분야에서 120만 유로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에프씨비파미셀은 국내에서도 투웰브 셀솔루션이라는 브랜드로 각 병원과 성형외과에 지방세포 처리용역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에프씨비파미셀측은 "국내의 경우 지방흡입술을 통해 채취된 지방조직을 청정시설에서 지방세포와 지방조직으로 처리해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각 병원으로 다시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주로 주름개선과 피부개선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성피앤씨는 에프씨비파미셀의 지분 22.77%를 보유하고 있다. 산성피앤씨는 최근 낙폭이 큰 상황에서 투자회사인 에프씨비파미셀이 이번 독일에서 미용과 성형용 지방세포치료제의 제조허가소식이 더해지면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